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 서울 어린이 꿈 축제, 아동권리 영화제, 아이리더 클래식 음악회 개최
    지역뉴스 2024. 11. 13. 08:20
    반응형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1월 19일(화)부터 11월 25일(월)까지 일주일간을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지정하고, 어린이 중심의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어린이 행복주간은 서울시가 2023년 5월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세계 아동의 날(11월 20일)을 기념해 어린이들의 권리와 행복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록우산, 세이브더칠드런 등 공익단체도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해 어린이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탠다.

     


    올해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의 주요 행사는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서울 어린이 꿈 축제’를 비롯해 ‘어린이 권리 영화제’와 ‘어린이 권리 전시회’, ‘아이리더 클래식 음악회’, ‘어린이 권리존중 SNS 캠페인’ 등으로 구성된다. 각 행사에서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어 의미가 깊다.

    이번 어린이 행복주간의 하이라이트는 11월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서울 어린이 꿈 축제’다. 이 자리에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이 참석해 지난 6개월간 어린이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우수 정책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진다. 어린이들이 직접 서울시 정책의 주인공으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이들이 서울의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축제의 핵심이다. 또한, 상상플레이 경연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무대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공연과 시상식도 예정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민간 아동복지 기관과 협력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했다. 11월 16일에는 성동구 헬로우뮤지엄에서 ‘아동권리영화제’가 열려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어린이 권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환경 보호와 관련된 리사이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어서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는 ‘어린이 권리 전시회’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가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이 전시회에서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듣는 상처가 되는 말 100가지를 주제로 한 그림이 전시되며,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상처 주는 말을 따뜻한 표현으로 바꾸는 방법을 안내해 관람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11월 24일 오후 2시부터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아이리더 클래식 음악회’가 진행된다. 이 음악회에는 재능 있는 어린이 연주자들이 출연하여 클래식과 국악 공연을 펼치며, 공연 해설가가 함께해 관람객들이 음악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클래식 음악을 통해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성을 높이고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권리존중 SNS 캠페인’도 진행된다. 11월 18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이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손글씨로 ‘어른들에게 듣고 싶은 따뜻한 말’이나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본인이나 가족의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할 권리를 되새기고, 그들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경청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을 통해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통해 어린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응형

    댓글

COPYRIGHT BY BIZ POST